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인공 지능(AI)과 하드웨어의 융합이 컴퓨팅와 관련 잠재적인 응용 분야에 대한 인식 또한 재성립되고 있다. Tenstorrent의 핵심 CPU 설계자인 Lien Wei-han를 만나봤다. Tenstorrent는 캐나다의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으로, Nvidia, AMD 및 Intel을 AI 칩 분야에서 도전할 잠재력이 있으며, 현재 AI 서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독점 인터뷰에서 AI 혁명과 하드웨어의 역할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전체 인터뷰 링크: Tenstorrent's vision for the AI Revolution: Conversation with Chief CPU Architect Lien Wei-han (digitimes.com).

Lien Wei-han은 컴퓨터 하드웨어 아키텍처 분야에서 중요한 인물로, 대표적으로 Apple 재직 당시 M1 칩의 주요 아키텍트로 그의 업적이 널리 알려져 있다.

Lien은 Tenstorrent의 보스반도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자동차용 통합 회로(IC)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했다. 이 협력은 현대자동차의 투자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는 장기 비전과도 일치한다. Lien은 미래 자동차는 휠이 달린 스마트 기기와 유사하게 변환될 것으로 예상하며, 기술적 차별화는 AI 기반의 자율 주행 능력과 전력 효율성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전기 자동차 시대에서는 기존 엔진이 간소화되고 표준화되면서 동력 전달체에서 자율 주행 시스템으로의 중점이 옮겨간다. 전력 효율성과 AI 능력은 전기 자동차에 필수적이며, 이로 인해 Tenstorrent의 기술이 자동차 분야에 자연스러운 적합성을 갖게 된다. 또한, Tenstorrent의 모듈식 및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는 자율 주행 및 로봇 과제에 대한 계산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하며, 기술의 응용 범위를 자동차를 넘어 확장시킬 수 있다.

Lien은 또한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가 Edge와 클라우드에서 모두 추론과 교육을 통해 AI로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일부 자동차 회사는 Tenstorrent의 도움을 받아 장기적 전략을 구축하고 구현하려는 노력을 이미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Lien은 자동차용 AI 기술에서 기능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자동차용 칩을 설계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로 언급했다. Tenstorrent는 자동차 산업의 엄격한 기능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